신용평가사 S&P, 15~17일 한국 신용등급 평가 위한 연례협의 나선다

2018-05-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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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재부 등 각 부처와 연례협의 진행

김동연 부총리,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S&P에 당부할 예정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 평가가 상향조정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올해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15~17일 한국을 방문,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등과 연례 협의에 나선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7일 킴앵 탄(Kim Eng Tan)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 등이 참여하는 이번 S&P 평가단을 만나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김 부총리는 또 최근 한국경제 동향과 경제정책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S&P 평가단은 △최근 대북 지정학적 리스크 진전(통일/안보) △최근 경제동향 및 경제정책 방향(거시경제) △중장기 재정건전성 및 공공기관 부채 관리(재정·공공) △가계부채 및 금융시스템 안정성(금융) △미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영향(대외 리스크) 등을 주요관심사항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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