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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
'PD수첩'에서 다뤄진 조계종 설정스님과 현응스님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등장했다.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계종 설정스님과 현응스님의 검찰 조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2018년 5월 1일 MBC PD수첩에 방송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과 교육원장 현응스님의 의혹에 대해서 빠른 시일 내에 검찰에서 명명백백히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조계종 측은 "방송은 사실이 아니며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고, 조계종 전체의 이미지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하지만 법원은 "조계종의 주장에 이유가 없다"며 기각했다. 이에 조계종 측은 "불교를 파괴하기 위한 모든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PD수첩' 측은 설정스님의 은처자(숨겨진 부인과 자녀), 학력위조, 사유재산 등 의혹에 대해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