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 도보로 회담장으로 향하며 남북 정상회담 일정을 본격화하자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역사적인 회동이 시작됐다"며 관련 소식을 일제히 속보로 타전했다.
CNN 등 외신은 "전통 의상을 갖춰 입고 나란히 서 있는 의장대 사이로 양측 정상이 나란히 걸어서 회담장으로 향했다"며 "역사적인 회담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휴전 이후 양측 정상이 처음으로 나란히 섰다"며 "양측 정상은 서로 악수를 나눈 뒤 자연스럽게 회담장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