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전국의 고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연비왕’을 가리는 ‘K3 스마트 드라이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회에 활용되는 올 뉴 K3는 기아차 최초로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의 최적 조합을 통해 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의 경차급 연비를 인증받은 바 있다.
총 200여명의 당첨자들은 5월 11일부터 3박 4일간 시승을 하는데, 시승 연비는 내비게이션에 장착된 커넥티드카 서비스 'UVO'를 통해 자동으로 집계된다.
우수 연비를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1위 100만원대 친환경 가전제품(1명) △2위 50만원 상당 IT기기(5명) △3위 해비치 숙박권(5명) △4위 10만원 상당 주유상품권(10명) △5위 영화티켓 2매(50명)의 상품이 주어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연비대회는 커넥티드카 기술을 고객 이벤트 진행 시 활용한 첫 사례로 기존 연비 이벤트에서 필요한 별도 연비 인증 절차를 없애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앞선 커넥티드카 기술을 활용한 고객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