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김광수 전 FIU 원장 유력

2018-04-19 14:55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차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한 발짝 다가섰다.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에 이어 김용환 현 회장까지 차기 회장 후보자에서 사퇴하면서 김 전 원장이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올라섰다.

농협금융은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 전 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할 예정이다.
당초 임추위는 최종 회장 후보군인 김용환 회장과 김광수 전 원장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6일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현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이 후보를 고사한 데 이어 김용환 회장까지 사퇴 의사를 표명하면서 김 전 원장이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올라서게 됐다.

김광수 전 원장은 행시 27회로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국장,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등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이기도 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