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주경제] 빚더미 中 지방정부 경제 '시한폭탄'···부채줄이기 '錢爭 선포'

2018-04-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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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中 지방정부 경제 '시한폭탄'···부채줄이기 '錢爭 선포'

중국 지방정부에게 테마파크 건설은 그야말로 투자 유치, 고용 창출, 세수 확보 등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다. 하지만 지방정부의 무차별적인 테마파크 사업 투자 유치에 중국 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규제 가이드라인을 걸고,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신규 투자사업은 신청도 못하게 한다. 중국 지도부의 부채 줄이기의 의지를 보여준 셈이다. 현재 중국 재정부가 공식 집계한 지방정부 부채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16조4700억 위안(약 2800조원)이다. 하지만 지방정부들이 산하 국유 투자 공사를 통해 빌린 '음성' 채무액은 27조~34조5000억 위안으로 추산된다. 이로 볼때 중국 국내총생산액 대비 부채율이 약 68.85~77.92%에 달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타국가와 비교하면 중국부채는 해결 가능한 수준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베트남 커피왕의 추락…새로운 ‘커피여왕’ 탄생?

베트남 커피전문점 쭝응우옌 대표 부부가 장기간 이혼 소송에 휩싸이면서 새로운‘커피 왕’이 탄생할 전망이다. 2015년말 쭝응우옌 그룹은 자회사 중 하나인 인스턴트커피 제품 공급을 중단 하였다. 아내 레황디엡타오가 회장직과 대표이사를 맡는 곳인데, 남편 당레응웬부의 견제로 해임안이 결정되기도 했다. 이에 레황디엡타오는 베트남 인민 고등법원에 해임 결정 무효 소송을 내며, 이사회의 승인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해임은 불법이라며, 레황디엡타오의 인스턴트커피 회장직 해임결정을 무효처리했다. 이로 인해 쭝응우옌 그룹 이미지가 실추됐고, 그룹 대표이자 ‘베트남 커피 왕’인 당레응웬부의 신뢰도 역시 추락했다. 하지만 레황디엡타오는 장기간 이혼 소송에도 새로운 수출용 커피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베트남 대표 기업인으로 주목받고 있어 차기 베트남 커피 1인자로 평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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