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김인순 매일유업 명예회장(왼쪽)이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에게 사랑의 밑반찬 제작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17일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에 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은 평소 균형 있는 식사가 어려운 결식 취약계층에 매주 밑반찬을 전달해 영양 상태와 삶의 질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2008년부터 11년째 이 사업에 기부금을 내고 있다. 누적 기부금은 3억원 이상이다.
서울지사는 “진암사회복지재단의 따뜻한 후원으로 양천구·은평구·서대문구에 사는 결식아동과 청소년,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80세대가 앞으로 1년간 적십자 봉사원이 손수 만든 밑반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