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중국 정부의 태양광 정책 발표가 늦어지며 셀/모듈 수요가 급랭했고, 태양광 웨이퍼 가격 하락이 지속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원가율은 지난해 1분기 88.1%에서 4분기 96.1%로 크게 높아졌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단결정 웨이퍼 가격은 60∼62센트로 생산 단가 이하로 하락했다"며 "전체 매출액의 40%를 차지하는 수출도 원화 강세에 따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94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