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했다. 강 장관은 18일까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17일까지 카자흐스탄에 머물며 알마티에서 '고려인 동포 간담회', 아스타나에서 한·카자흐 외교장관회담을 가진다.
일정을 마친 강 장관은 17일 우즈베키스탄으로 넘어가 18일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벡 외교장관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의 이번 방문은 우리 정부의 외교다변화와 신 북방정책의 일환으로서 중앙아의 핵심 협력 대상국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