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12일 도 장관이 지난 평양공연에서 만난 김 위원장에 대해 "뉴스에 나오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고 음악이나 문화부터 체육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얘기할 때 매우 자연스러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도 장관은 그러면서 남북정상회담이 낙관적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도 장관은 평양공연에서 김 위원장 옆자리에 앉았었다.
도 장관은 주변 열강들 사이에서 한반도 상황이 위험하게 악화돼 왔다는 공통적인 인식이 있기에 정상간의 대화 결과가 긍정적이지 않겠느냐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성공하지 않는다면 한국, 중국, 북한과 미국에 모두 좋지 않은 결과가 될 것"이라며 "회담이 제대로 된다면 남북기본합의서와 핵문제 등이 해결돼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