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2분기 저점 찍고 회복"

SK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66만원으로 올렸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10일 "올해부터 매출인식 기준이 바뀌면서 2분기 실적은 저점을 찍겠지만 하반기에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4%, 499.1% 증가한 1361억원, 20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부터 2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1공장에서 생산하던 제품이 2공장으로 옮겨가고 1공장에서는 다품종 소량생산 제품 위주로 가동될 예정인데 공장가동 초기에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하지만 공장 가동이 잘 안 된다고 해서 사업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1공장에 대한 추가 수주를 받아 놓은 상태이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복제약(바이오시밀러) '임랄디'의 유럽 판매, 지난 2월 3공장의 수주계약 발표 등으로 공장가동에 대한 의심이 해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국내 증시, 다시 2740선 아래로…외국인·기관 '팔자'에 약보합
• 코스피, 0.4% 상승…외인·기관 매수에 2740선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