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한미약품 기술수출 비만·당뇨병 신약 2상 본격 개시

2018-04-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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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상정보사이트에 정식 등록돼…고도비만 환자 대상 유효성 평가

[사진=한미약품 제공]


미국 제약사 얀센이 한미약품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비만·당뇨병 바이오신약 ‘HM12525A’에 대한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을 개시한다.

미국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는 얀센이 정식 등록한 이 같은 내용을 4일 추가했다.
HM12525A는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만·당뇨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로 한미약품이 개발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판매 권리를 얀센에 기술이전(license out)했다.

이번 2상 임상시험은 고도비만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HM12525A’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얀센과 한미약품은 비만과 당뇨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HM12525A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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