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대한민국 해양관광도시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가 2018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심사는 안산, 강릉, 거제, 보령, 속초, 신안, 완도, 태안 등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들을 대상으로 전국 지역 안배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도시를 목표로 풍부한 해양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안산시가 최근 대부도 방아머리에 마리나항만을 개발하기로 하는 등 여러 가지 호재가 겹치면서 발생한 시너지 효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ESTC 2017(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열고, 차별화된 해양생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따른 관광 안산 육성사업 추진, 자연과 어우러진 걷기 좋은 대부해솔길 정비, 대부해솔길 축제, 대부도 생태관광 육성 및 활성화 사업 등 관광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