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지난해 8월 이어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통신사 현장조사 벌여 공공사업 통신회선 가격을 담합한 혐의 포착해 불공정거래 등 사실 파악중 공정거래위원회가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에 대한 회선 공급 입찰 담합 혐의를 포착하고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업계 및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3개 통신업자는 우정사업본부 등에 회선을 공급하면서 입찰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대전 서구 KT본부와 KT 광화문 지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진다. 뿐만 아니라 공정위가 해당 조사대상 업체에 독점규제 및 불공정 공동행위가 있는 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기사김상조 공정위원장, "기업집단법 특별법 실현하고자 하는 욕심 없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한국의 공정거래 법집행체계 개선 노력 국제사회에 알린다 앞서 공정위는 SK브로드밴드 및 LG유플러스에도 공정위의 현장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지난해 8월에도 통신 3사에 대해 요금제 담합 혐의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공정위 #담합 #통신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