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강남점, ‘푸드라운지’ 오픈…22개 브랜드 입점

2018-03-15 15:12
  • 글자크기 설정

‘패밀리 타운’ 상권 특성 반영한 MD 기획…40~50대 고객 및 10대 고객을 위한 존(Zone) 기획

[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강남점 식품관 재단장해 오는 16일 지하 1층에 ‘푸드 라운지(Food Lounge)’를 오픈한다. 강남점 ‘푸드 라운지’에는 총 22개의 새로운 브랜드가 입점한다. 겨냥하는 고객층은 연령별로 나눠 40~50대 고객들을 위한 ‘실연형’ 10대 고객들을 위한 SNS 이슈 브랜드 및 ‘푸드트럭 존’을 마련했다.

이번 ‘푸드 라운지’는 강남점 상권에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상권은 사설학원만 전국에서 제일 많은 2100여개로, 10대 자녀와 40~50대 학부모 중심으로 이뤄진 가족 고객이 많다. 특히 강남점 식품관 전체 매출 중 40~50대 고객의 구매 금액 구성비도 60% 이상으로 일반 점포 평균과 비교해 12%P 이상 높다. 이에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10대와 40~50대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상권 맞춤형 식품관 리뉴얼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식품관 최초로 ‘실연형’ 명인 디저트 존(ZONE)도 구성했다. ‘실연형’이란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다는 뜻이다. 명인 디저트 존에 들어가는 브랜드는 40년 전통 망원동 장인 떡집인 ‘경기떡집’과 ‘생활의 달인’ 이슈 브랜드로 크로와상 전문점인 ‘홍미당’, 대한민국 제과명장 ‘박찬회 화과자’ 등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오픈 1년 전부터 백화점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입점을 선호하는 식당을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반영하여 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30년 전통 맛집의 ‘대치동 함흥면옥’과 일본가정식 ‘토끼정’, 죽, 스프 전문점 ‘마스터 키친’ 등을 입점시켰다.

또한 상권이 학원가로 밀집된 지역으로 인해, 강남점 ‘푸드 라운지’에는 10대 등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테마의 브랜드도 선보인다. 우선 최근에 이슈 되는 ‘푸드트럭’들을 한데 모아 만든 ‘푸드트럭 존’을 운영하고, 해운대 푸드트럭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문토스트’를 비롯하여 스테이크 전문 푸드 트럭인 ‘셰프리’도 입점한다.

또한 최근 SNS를 통해 핫플레이스로 이슈 되고 있는 제주도 명물 ‘제주 김만복’과 홍대 쌀국수 전문점 ‘리틀파파포’, 이태원 브런치 맛집인 ‘Stein Saloon’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혼밥 식당으로 유명한 한식 반상 전문점인 ‘육첩밥상’도 롯데백화점 최초로 강남점 ‘푸드 라운지’에서 선보인다.

한편 이번 ‘푸드 라운지’에는 기존 브랜드 수보다 4개를 줄이고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공용 시식홀’을 새롭게 기획했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이번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은 상권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단장했다”며 “식품과 관련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다른 점포에서도 혁식전인 식품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