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코스메틱과 LPGA는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리더스코스메틱 본사에서 김진구 대표이사와 마이크 완 LPGA 회장, 존 포다니 LPGA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더스코스메틱은 ‘리더스 톱10’ 및 LPGA 공식 코스메틱 파트너로 협업 제품을 확대하는 등 장기적인 골프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리더스 톱10(LEADERS Top 10s)’은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과 더불어 여자골퍼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PGA 투어의 매 경기는 4라운드로 치러지는 데 각 라운드 마다 성적에 따라 상위 10명의 선수가 ‘리더스 톱10’에 랭크되며,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톱10 순위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선수에게 10만 달러(약 1억700여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마이크 완 LPGA 회장은 “이번 협약은 선수들의 호응과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진행되게 되었다”며 “보통 선수들이 제품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반면, 리더스코스메틱은 사용 후 추가로 제품 요청을 하는 등 선수들의 반응이 뜨거워 좀 더 장기적인 관계를 맺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