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차기 기대작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이 7~8월 출시될 예정이어서 컴투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4년 만의 대형 차기작 출시로 주가 디스카운트 해소가 가능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은 인기 게임 서머너즈워 스타일로 개발됐다"며 "서머너즈워의 검증된 게임 방식에 스카이랜더스의 지식재산권(IP)이 결합해 흥행 가능성은 크다"고 덧붙였다.
서머너즈워는 분기당 1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 2회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로 현금 창출 역할을 할 거란 게 오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회사가 6700억원의 보유 현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수 합병도 추진 중"이라며 "차입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최대 2조∼3조원 규모의 글로벌 회사까지 인수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