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2018년도 소프트웨어(SW) 연구·선도학교 1641개교를 발표했다.
초등학교 940개교, 중학교 456개교, 고등학교 245개교가 SW 연구·선도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교당 1000만원 이내의 운영 지원금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 연구·선도학교를 대상으로 내달 초까지 착수 워크숍을 실시하며 각 시도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지원단이 학교를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단계별로 시작되는 SW교육 필수화를 대비하고 학교 현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공동으로 SW교육 연구·선도학교를 선정·운영해 왔다.
최은옥 교육부 최은옥 평생미래교육국장은 “SW교육 필수화가 올해부터 적용되는 만큼, 연구·선도학교의 운영 사례가 일반 학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SW교육을 누구나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학교를 중심으로 SW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