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제1회 '핀테크 아이디어 & 사업 공모전'의 최종 수상자를 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0여 팀이 지원해 아이디어 부문 총 9개 팀과 스타트업 투자 부문 2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은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4개 팀을 선정해 총 600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대상에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상호작용 스토리 창작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안한 '스토리 체인'팀이 선정됐다. 암호화폐 거래 전략 어드바이저 '워치봇'을 활용한 투자플랫폼, 블록체인을 활용한 포인트 통합 플랫폼 등 창의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빗썸이 설립 4주년을 맞아 준비한 첫 번째 가치 선순환 CSV(Creating Shared Value) 프로그램이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P2P서비스 등 핀테크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사업가를 육성하고, 청년 스타트업 후원을 통해 정부의 국정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전수용 빗썸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숨은 실력자들의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도전하는 청년과 스타트업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미래 가치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