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의 올해 살림 규모가 지난해보다 3억원 줄어든 4166억원으로 나타났다.
군은 2018년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통해 군 재정운용 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세입 예산은 자체수입 660억원, 의존재원 2500억원으로 전체의 74.4%이었다.
지방세는 498억원으로, 군민 1인당 부담액은 78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세출은 사회복지 분야가 99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국토·지역개발 356억원, 일반공공행정 33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군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재정자립도는 25.7%로 타 지자체 평균 17.9%보다 7.8% 포인트 높았다.
재량권을 갖고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재정자주도는 70.3%로 2.9 포인트 늘었다.
군 관계자는 "자체수입과 의존재원 확보에 힘쓰고 가용재원을 적절히 사용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