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협동조합중앙회(신협)가 사회적 금융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윤식 신임 회장은 5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합의, 조합에 의한, 조합을 위한 중앙회'라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합 생존을 위한 공정한 시장 환경 마련, 사회적 금융으로서의 역할 강화, 핀테크 시대를 선도할 금융 서비스 개발 등을 강조했다. 또 "신협의 차별화와 조합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조합과 중앙회, 임직원 모두가 줄탁동시(啐啄同時)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열린 정기대의원회에서도 '조합'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그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임기내 단기성과 위주의 정책에 급급하기 보다 신협 100년의 대계를 그리는 데 주력할 것이다"며 "항상 회원 조합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장은 2014년 신협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상임에서 비상임 체제로 전환된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총 4년이다.
▣ 주요 경력
▲ (대구) 대륜고, 신구대학교 졸업
▲ 세림신협 이사장, 부이사장(前)
▲ 신협 대구지역협의회장(前)
▲ 신협중앙회 이사(前)
▲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위원 역임
▲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 (現)
▲ 매일신문 탑 리더스 아카데미 총동창회장 (現)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現)
▲ (사단법인) 무민재 원장(인문고전 및 서예교실)(現)
▲ (주)효성청과 대표이사(現)
▲ (주)호텔 아리아나 대표이사(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