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문철상 재단 이사장과 영일만신협 최동섭 이사장, 포항서부신협 배수봉 이사장, 포항신협 이동찬 이사장, 대동신협 정용락 이사장은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지역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한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재단은 피해지역 신협을 중심으로 인근 대피소 등에 임직원 및 조합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을 파견해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 및 구호물품을 배분하고 피해가 확인된 조합원에게는 원리금 상환유예, 대출금 만기연장, 긴급자금 대출, 이자 감면 등 금융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문철상 재단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와 고락을 함께해 온 신협으로서 지진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현재까지도 여진의 위험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안전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신협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