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기초연금 4월과 9월 두 차례 인상된다…최대 25만원

[이정수 기자, [e-mail]]

오는 4월부터 기초연금이 최대 20만9960원까지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수급자에 대한 기준연금액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인상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2일 밝혔다.

기초연금 급여액은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 1.9%를 반영해 단독가구는 20만6050원에서 20만9960원, 부부가구는 32만9680원에서 33만592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현재 기초연금 수급자는 4월 25일에 지급되는 4월 급여 분부터 인상된 기초연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관련기사

• 포항시, 내년도 예산안 2조8900억원 편성...올해 대비 9.5% 증가
• 금산군, 2025년 본예산안 8652억 원 편성

이번 행정예고는 3월 2일부터 3월16일까지 진행되며, 행정예고기간 동안 의견수렴을 거쳐 고시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을 인상하는 기초연금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9월부터는 기초연금이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이라면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131만원, 부부가구 209.6만원 이하일 경우 관할 주소지 주민센터나 읍‧면 사무소,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