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가 한 여성 피해자에게 보낸 카톡 내용이 일부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시선이 끝도 없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음 조민기씨. 이분은 치료를 받아야 할 분 같아요(ss***)" "딸내미도 있는 양반이… 어쩔꺼야. 딸은 무슨 죄로 얼굴 어떻게 들고 다니겠어. 불쌍해. 딸 가진 사람이 저런 짓을 하다니… 너무 상상이상으로 충격적이다 정말(dn***)" "카톡 내용 충격이네. 이상한 분이네 이건 진짜 빼박 증거네(oj***)" "헐… 미쳤다 진짜. 자숙이 문제가 아니라 처벌 받아야지(gn***)" "딱 생긴대로 논다. 눈빛이 음흉하게 생겼어. 다신 보기 싫다(sk***)" "충격적. 앞으로 더 충격적인 거 터질 듯(yu***)" "무섭고 충격이다. 그래도 공인인데 후환이 두렵지 않던가? 이런 자들 제발 그만 나와라 부탁이다ㅜㅜ(gm***)" 등 댓글로 조민기를 비난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민기는 지난 2015년 8월 한 파티에서 만난 여성과 연락처를 교환한 후 같은 달 27~29일까지 음란성 카톡을 보냈다.
피해자 A씨가 공개한 카톡에는 술에 취한 조민기가 성적인 발언은 물론 자신의 신체 부위까지 찍은 음란성 사진을 보냈다. 술에 깬 후 A씨에게 사과한 조민기는 또다시 마사지숍 위치를 물으며 카톡을 보냈으나, A씨는 위치만 보낸 후 연락을 끊었다.
A씨는 뒤늦게 해당 내용을 공개한 것에 대해 "조민기 지인과 내 지인이 겹친다. 그래서 이야기 꺼내기 힘들었다. 그런데 지인들 사이에서 오해 소지가 발생할까 봐 성희롱 사실을 남기려고 모든 대화를 백업해뒀다. 이후 조민기의 나쁜 행동이 드러나는 것을 보고 제보하게 됐다"며 해당 자료를 경찰에 모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