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주민의 발빠른 대응으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화재를 초기 진화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7일 의왕시 삼동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김모(72)씨가 거실에 점화된 이동식 가스레인지 위에 라면 냄비를 올려 놓은 뒤 잠이든 상태에서 마침 주변을 지나던 지역 주민이 작동된 단독경보형 감지기 경보소리를 듣고 소방서로 신고해왔다.
한편 이번에 작동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소방서에서 보급·설치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로 현재 의왕소방서에서는 더 많은 화재 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설치 및 보급하고자 많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