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과기부 세종시 이전 반대 삭발식 거행

2018-02-28 07:2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신계용 과천시장]


경기도내 유일 여성자치단체장인 신계용 시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종시 이전에 반대해 삭발식을 거행하기로 해 주목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과기부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반대투쟁으로 과천시 사회단체장 등 10여명과 함께 공청회가끝난 후 삭발식을 거행한다.
이날 신 시장은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가 열릴 정부 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 앞에서 과기부 이전에 대한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삭발식을 통해 반대투쟁에 돌입하겠다고 공식 선언한다.

여기서 신 시장은 삭발투쟁을 통해 과기부 이전 반대에 대한 과천시민들의 엄중한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정부가 과천시의 존립을 위협하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과기부 이전 추진을 중지하거나 과천시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지원책 마련을 선행할 것도 촉구한다.

한편  신 시장은 과기부 이전 추진에 대해 반대하며 지난 12일, 13일, 19일, 21일 등 4차례에 걸쳐 광화문 세종청사와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과기부 이전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