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27일 지식정보타운 내 26개 지식기반산업용지 중 22개 용지에 대한 공급대상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시는 지식정보타운 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시공사가 대행한 평가위원회 평가결과를 심의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번에 공급대상자가 선정된 지식기반산업용지 중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하철 4호선 신설역사 인근 지식9블록(13,838㎡)은 코오롱글로벌(주)컨소시업이 최종공급대상자로 확정됐다.
소규모기업에 건축분양이 가능한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인 지식8블록(21,506㎡)과 지식3블록(13,866㎡)은 대림산업(주)컨소시엄과 ㈜케이티앤지컨소시업이 각각 공급대상자로 확정됐다.
이외에도 지식1-4용지는 국가공인 시험 연구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 지식5-3용지는 의약품제조 중견기업인 ㈜JW홀딩스 컨소시엄, 12-1용지는 지난해 9월 코스닥에 상장된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펄어비스, 12-2용지에는 교육솔루션 전문기업 ㈜비상교육 등 유수의 지식기반 업체들이 선정됐다.
확정된 공급대상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홈페이지 및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선정된 공급대상자와 협상절차를 거친 뒤 계약을 진행하되, 미공급용지에 대한 공급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