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회, 과천시민회, 과천화훼협회 등 지역사회단체를 포함한 과천시민이 28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에 참석한다.
이날 공청회는 26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개에 이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과천시와 과천시민은 의견 수렴 과정의 촉박함과 과기부의 이전으로 인한 행정도시로서의 정체성 훼손 등을 이유로, 2021년 신청사를 건립할 때까지 세종시로 이전을 연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과기부의 조기 이전으로 발생되는 리모델링 비용, 이주 비용 등으로 수백억 원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실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 과천시민의 입장을 전달하고, 반대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 공청회에는 최창선 과천문화원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