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경남은행장에 황윤철 부사장 내정

2018-02-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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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은행장 후보로 황윤철 BNK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황 내정자는 지난 23일과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의 심층 면접과 압축 후보 3인의 자유토론에서 은행장 후보로 최종 추천됐다.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외부기관 평판조회도 거쳤다. 

임추위는 "경남은행 내부 출신으로 은행 현안을 잘 이해하고 BNK금융지주사의 주력 계열사의 CEO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황 부사장이 충분한 역량을 가진 후보자"라고 추천 배경을 밝혔다.
 
황 내정자는 다음달 2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은행장 의결을 거친 후 정식 취임하게 된다.

1962년 창녕 출생으로 경남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1980년 경남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39년간 경남은행 창원시청지점장·지역발전본부장·마케팅본부장,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그룹경영지원 총괄부문장(부사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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