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치 확대를 위해 관련전문가 및 도,시군 공무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응전략 마련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7~28일 도시재생 뉴딜 네트워크 구성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경기도 도시재생 뉴딜 네트워크는 도, 시·군 도시재생 관련 담당부서장, 도,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경기연구원 등 연구기관 전문가, 대학교수 등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협업체계로 지난해 8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치를 위해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난해 뉴딜사업 평가와 뉴딜사업 제안서 작성 사례 강의 △국토부의 금년 사업계획 및 정책방향 안내 △경기도 뉴딜사업 지원정책 △뉴딜사업과 연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안내 △사업계획 발표 및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도는 워크숍 기간 동안 공모사업 모의 심사 등을 통해 올해 뉴딜사업 전략도 수립할 계획으로, 도내 10개이상 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이종구 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도는 2016년말 기준, 읍·면·동 553개 지역 중 42%인 232개 지역이 쇠퇴지역으로 분류되었음에도,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12개 시가 응모하지 않았다”면서 "도시재생뉴딜 사업 공모 신청을 어려워하는 시군들에 대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워크숍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정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서 전국 68개소 중 최다인 8개소가 선정돼 850억원의 국비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