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난 23일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국비 7000만원을 지원받아 청계동 152번지 일원 45만9,399㎡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되는 것으로,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원터지구의 선정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디지털 지적을 구축, 지적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 및 소유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로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계기로 토지경계 분쟁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 12월에 월암동 966필지 102만여㎡에 대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