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어디에 가장 많이 투자를 하고 있을까?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해서웨이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버핏이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을 공개하면서,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 목록도 밝혔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은 이날 투자자들에 대한 연례서한을 통해 현재 주식시장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미국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버핏은 이번 연례서한을 통해 "우리가 시장성이 있는 주식이라고 판단하는 근거는 기업의 사업 전망과 이익이다. 증시 차트나 애널리스트들이 말하는 목표 주가 혹은 미디어들의 의견에 기반하지 않는다"면서 "대신 우리는 투자를 받는 이들이 성공을 한다면 우리의 투자도 성공한다고 믿는다. 가끔씩은 보통의 수익을 거둘 수도 있고, 어떤 때는 대단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그리고 종종 커다란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괜찮은 결과를 얻는다. 미국은 여전히 주식 투자를 하기에 좋은 곳이다"라고 주장했다.
버크셔가 가장 많이 투자를 한 기업 중 대표적인 기업은 웰스파고,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1705억 달러(183조 8842억원)에 달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버핏은 대주주로 있는 크래프트 하인즈는 투자 주식 목록에는 올리지 않았다. 회사는 자신들이 경영권을 행사하는 기업은 다른 방식으로 집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언급한 기업이외에도 버크셔가 투자하는 기업 목록에는 코카콜라, 아메리칸익스프레스, U.S 뱅코프, 무디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델타 에어라인, 골드만삭스, 뉴욕 멜론 은행, 차터 커뮤니케이션, BYD 컴퍼니, 제너럴 모터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책임은 토드 콤스과 테드 웨슐러사 맡고 있으면 이들은 각각 12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버핏의 연례서한은 주식시장과 경기 전반에 대한 통찰이 담겨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발표 때마다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책임은 토드 콤스과 테드 웨슐러사 맡고 있으면 이들은 각각 12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버핏의 연례서한은 주식시장과 경기 전반에 대한 통찰이 담겨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발표 때마다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