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22일 오후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봄철 맞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꿀벌마을은 최근 연이어 화재가 발생, 11개동 비닐하우스에서 인명·재산피해가 일어났다.
이날 교육은 市 주관으로 소방, 전기, 가스, 보일러 등 거주용 비닐하우스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분야별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화재예방 교육을 맡은 김민규 팀장은 꿀벌마을은 상시 화재위험이 상존돼 있어 주민 스스로 안전점검 등 화재예방지킴이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오년 서장은 “최근 봄철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로 산불이 자주 발생한다”면서 “영농준비를 위한 농산폐기물소각 등으로 주거용비닐하우스로 연소확대 우려가 있는만큼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정착 및 인화물질 사전제거 요청시 소방차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