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에서는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 체험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맞이 동계스포츠 안전 체험 VR을 비롯 3개의 VR 체험 부스와 반려견 안전 교육 등 약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안전 인형극, 종이접기, 색칠하기 등 이벤트도 준비했다.
그중 차세대 모빌리티 체험에서는 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RSPA)’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벨로스터 충돌 테스트 차량 및 에어백도 전시된다.
VR 체험은 △동계 스포츠 안전(스키점프, 알파인 스키, 겨울등산) △가상 교통 안전 △화재 발생 행동요령(지하철, 선박 화재) 등으로 구성됐다.
박람회 입장은 지난 13일까지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의 경우 가능하다. 어린이는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학습하기’ 프로그램을 학습한 후 안전증을 발급받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한 매회 개장 후 한 시간 반 이후부터 현장 방문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1부(10시~13시)와 2부(14시30분~17시30분)로 나뉘어 하루에 2회씩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은 동일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VR을 활용한 실제 상황 같은 안전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 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체험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주최로, 조기 교육과 동시에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