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준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오후 2시 중앙우체국에서 ‘지방과학기술정책 비전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지방협의회)가 지난해 12월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지방협의회, 17개 지방자치단체 및 연구개발지원단과의 원활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방과학기술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먼저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Univer+City)’을 주제로 김승환 포항공대 대학원장이 지역과 대학이 상생 협력하여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한경대학교의 이원희 교수는 ‘지방분권과 지방R&D재정 확충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방분권시대에 지방정부 관점에서 R&D기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재원확보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소통의 시간’에서는 과기정통부, 지방협의회 위원, 지자체 과학기술정책담당 공무원, 연구개발지원단 간 토론을 통해 향후 지방과학기술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지방과학기술정책의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나아갈 방향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면서 “향후 지방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분권시대에 걸맞는 혁신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