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지난 19∼21일까지 ‘제21회 교복 물려입기 행사’를 시민회관 2층 로비에서 열었다.
‘푸른 내일을 여는 여성들’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4곳의 교복과 체육복 등 총 1500여장이 접수됐다.
이날 교복의 판매가격은 1점당 5천원, 체육복은 1점당 3천원이었다.
‘푸른 내일을 여는 여성들’에서는 교복을 판매한 수익금에 대해 녹색가게 기금 10%를 제외하고 교복 판매를 의뢰한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과천 녹색가게 ‘교복 물려주기 행사’에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뜻 깊은 행사에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느끼고, 자원 재활용 실천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