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샤페, 마르티노 꺾고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 금메달

2018-02-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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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캐나다의 캐시 샤페(가운데), 은메달을 딴 프랑스의 마리 마르티노(왼쪽), 동메달 미국의 브리타 시고니가 시상대에서 활짝 웃고 있다 마리 마르티노 오른쪽은 그녀의 딸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캐시 샤페(캐니다)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샤페는 20일 평창 휘닉스 스노 파크에서 열린 결선에서 95.80점으로 우승했다. 예선 1위로 결선에 올라 가장 마지막 순서로 경기를 뛴 샤페는 1차 시기에서 이미 94.40점을 얻어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2차 시기에서는 무결점 연기로 점수를 95.80점까지 늘렸다. 3차 시기에서는 손을 땅에 짚는 실수를 저질렀으나 우승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이 종목은 4년 전 소치올림픽에서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소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마리 마르티노(프랑스)는 이날 92.60점을 얻어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의 브리타 시고니는 91.6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소치올림픽에서 이 종목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던 매디 보먼(미국)은 결승 3차례 주행에서 모두 큰 실수를 저질러 11위에 그쳤다. 당시 동메달리스트였던 일본의 오노즈카 아야나는 82.20으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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