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재선의 김선갑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3)이 오는 '6·13 지방선거' 광진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선갑 위원장은 19일 시의회 본관1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6만 광진구민의 삶을 변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혁신가형 구청장'을 표방하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철학을 광진에서부터 선도적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구청장으로 선택되면 건대입구역-구의역-강변역 주변이 이어지는 첨단업무 및 지식산업 복합벨트를 조성할 것이란 개발구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중곡·군자·자양 등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의 도시계획을 정비하는 동시에 편의시설도 확충해 살기좋은 주거환경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0대 실천 전략으로 △지방분권선도 도시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구정 도시 △고품격 교육도시 △첨단업무복합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전세대가 안전한 도시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도시 △건강한 도시 △나눔과 공유의 도시 △대학·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체 도시 등을 제시했다.
모든 세대와 계층, 이념을 초월해 '구민주권시대' 완성에 집중할 것이란 김 위원장은 "생명과 안전, 행복을 최고의 공공가치로 둘 것이다. 구민을 존중·배려하는 행정을 펼쳐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