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인증농가 농산물 재배장려금’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2015년도에 친환경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장려금 지급을 시작, 배 사과 등 과수품목에 한정했던 지원대상을 올해부터 친환경인증 전 품목으로 확대했다.
4월 30일까지 신청인의 주민등록지 시·군(읍·면·동)에 신청하면 검증 절차를 거쳐 11월에 재배장려금이 지급된다. 단, 토양을 직접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생산하는 수경재배나 버섯재배 필지는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농정부서 친환경농산물재배장려금 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농산물의 안전성 등 친환경 인증농가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라며 “친환경 농업 확산 및 품목다양화를 통해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