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은 이날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피해자의 인적사항은 유가족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됐다.
정 장관은 “올해 벌써 두번째 피해할머님의 사망소식을 접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이 되신 할머니의 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고인께서 가시는 길에 예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며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