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靑島)의 지난해 소비액이 산둥(山東)성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칭다오 시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칭다오시 소매판매액이 전년 대비 10.6% 늘어난 4541억 위안(약 77조7000억원)에 달했다. 규모와 증가율 방면에서 칭다오는 산둥성 17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칭다오신문망이 12일 보도했다.
소비항목별로 살펴보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방면 소비가 36.1% 증가했으며, 가전용품 소비도 55.2% 증가했다. 이밖에 가구와 건설·인테리어 방면 소비가 각각 39%, 5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