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전부터 진화 작업이 시작됐다.
13일 오전 7시 16분부터 산림당국 등 관계 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강원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인근 야산에 헬기 24대를,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에는 헬기 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해당 산불은 삼척의 산림 35㏊를 태운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산불은 험한 산세와 강한 골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오늘 완전 진화를 목표로 인력 1500명과 소방차 18대를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