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연행노정의 이해 높이기’라는 주제로 벽제관지에서 임진각에 이르는 의주길 2-5구간에서 ‘의주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단순한 걷기 축제를 벗어나 의주길의 역사적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전문 해설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11월에는 ‘테마 탐방 도보 프로그램’으로 예술 강의·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올 한 해도 의주길에는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로 도보객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총 5구간으로 제1구간(삼송역~벽제관지), 제2구간(벽제관지~용미3리), 제3구간(용미3리~신산5리), 제4구간(신산5리~선유삼거리), 제5구간(선유삼거리~임진각)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의주길은 걷기행사나 탐방 프로그램 뿐 아니라 사계절 파주의 풍경을 즐기기에 좋은 코스”라며 “각 구간마다 혜음원지,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윤관장군묘, 화석정 등 문화재 볼거리도 풍성해 함께 둘러보아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