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내달부터 하반기 ‘만안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에 앞서 만안구보건소에서 우선 운영에 들어간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의 고통 경감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 실현을 위해 설치되는 것으로, 2018년 하반기 만안구보건소 5층에 상담실과 검진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를 갖춰 34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기저귀 등의 필요물품을 지원하고 의료비 지원 강화, 집중 사례 관리를 통한 통합서비스를 제공, 치매 진행이 지연되도록 돕고, 가족들의 정서적지지 기반이 돼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치매는 이제 개인이 혼자 감당해야 할 것이 아니라 사회가 같이 고통을 분담해야 할 문제”라며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기반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