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7일 ‘2018 수원시 SNS 서포터즈’ 위촉식을 열고, 새롭게 선발된 서포터즈 5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일반 시민들로 이뤄진 ‘수원시 SNS 서포터즈’는 시의 행사와 축제, 생활정보, 미담 등을 SNS로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소식을 전파하고, 시민들의 의견·민원을 시에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2018 수원시 SNS 서포터즈’ 모집에서 8.7대 1의 경쟁률(434명 지원)을 뚫고 이날 위촉장을 받은 시민 서포터즈 가운데 30명은 블로그에서, 20명은 페이스북에서 올 한 해 동안 활동하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위촉식에서 “수원시 서포터즈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우리 시의 풍성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활동하는 가운데 시정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발견되면 언제든 의견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 SNS 서포터즈는 2013년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서포터즈 60명이 작성한 게시물은 4657건(하루 평균 12.8건)으로,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1만465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