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표절 논란을 딛고 또다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선미는 28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노래 '주인공'으로 김동률의 '답장', 장덕철의 '그날처럼' 등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주인공'은 지난해 히트한 곡 '가시나'의 프리퀄 형식의 노래로 영국 가수 셰릴 콜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작곡가 테디가 속한 더블랙레이블 측은 "'주인공'은 100% 창작물로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을 참고한 일이 전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선미, 아이콘, 다비치, 오마이걸, 청하, N.Flying, JBJ, 모모랜드, 더 이스트라이트, 정세운, 크리샤 츄, MXM, TRCNG, 프로미스나인, 닉앤쌔미, 케이시가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