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중국 푸싱그룹과 전략적·포괄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푸싱그룹은 2016년 '포브스 글로벌 2000'에서 전세계 기업 중 434위(중국 전체기업 중 47위)를 차지했다. 포춘 차이나 평가에서는 가장 존경 받는 중국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푸싱의 창립자인 궈광창 회장은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를 전망해 선제적인 투자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룹 차원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각자의 금융 및 투자 노하우를 글로벌 부문 전체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미진출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인 푸싱 그룹과의 금번 전략적·포괄적 업무 제휴로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