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달러 약세 선호 발언으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내린 달러당 10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므누신 장관이 달러 약세 선호 발언을 하자마자 런던 및 뉴욕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달러 약세가 뚜렷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간밤 1% 넘게 하락한 89.209로 마감했다. 달러인덱스가 89포인트대에 마감한 것은 2014년12월30일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1.04포인트(0.04%) 내린 2536.96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