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페이스북, 중소기업 디지털 마케팅 돕기 '맞손'

2018-01-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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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페이스북은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티몬 본사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유한익 티몬 대표(왼쪽)와 댄 니어리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오른쪽)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티몬]

티몬이 페이스북과 중소기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티몬의 올해 사업 목표 중 하나인 중소기업을 위한 미디어커머스 전략 추진의 일환이다. 

25일 열린 협약식에는 티몬의 신현성 의장, 유한익 대표, 댄 니어리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티몬의 미디어커머스 전략과 페이스북의 디지털마케팅 전문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효과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몬과 페이스북은 판매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교류, 공동 마케팅 연구 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티몬 내 판매 파트너는 85%가 중소기업으로, 지난해부터 생방송이나 웹드라마 등 색다른 형식의 미디어커머스를 통해 티몬이 직접 중소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브랜딩 확립과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한 예로, 국내 중소기업 아이두젠의 따수미 난방텐트는 작년 티몬 모바일 앱의 생방송을 통해 1일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유한익 티몬 대표는 “티몬 제휴업체의 85%가 중소기업이다. 아직 고객에게 제품력을 알리지 못한 중소기업들이 영상, 생방송 등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면서 “특히 페이스북의 광고 효과 분석 기술이 더해지면 중소기업이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하여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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