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24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 동상 앞에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선포대회를 열었다. 이날 선포대회에는 민주노총 등 노동시민 단체 150여명이 참석, “노동절인 5월 1일 일본영사관 인근 소녀상 옆에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설립하겠다”고 선포했다. 부산운동본부는 현재 진행 중인 영사관 앞 릴레이 1인 시위와 함께 2월 말부터 단체 릴레이 행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체 릴레이 행동은 모금전달식, 문화공연, 규탄집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은 8000만원을 목표로 모금이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대법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은 일본인' 주장, 명예훼손 아니다"금산군, ‘금산 평화의 소녀상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부지 설문 실시 강제징용 노동자상은 2016년 8월 일제강점기 때 조선인 3000여명이 끌려간 일본 교토 단바 망간광산 앞에 세워진 것을 시작으로 서울 용산역과 인천 부평공원에도 설립됐다.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선포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노동시민단체 #노동자상 #부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